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4일(화) 오전 12시 13분경 경서동 소재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야간 작업중이던 공사인부들이 ‘펑’소리가 나며 건물 1층에서 외부로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차량 22대와 소방대원 64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약 18분여만에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날 화재로 인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사건물 1층 벽면 12m2 소실 및 공사자재 등 소실로 약 19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야간 시간대엔 화재에 더욱 취약해 연소확대 우려가 크므로 안전점검을 수시로 해야한다”며 “신속한 대응능력을 갖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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