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초·중·고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18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 3월 서구 관내 학교에 33억5천만 원을 지원했으나 각 학교의 긴급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2018년 제2차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지난 23일 개최해 5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경비 보조금 신청에 서구 관내 69개 학교에서 77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위원회에서는 77건의 사업 중 학생자치활동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포함한 시급한 교육환경개선사업과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창의․인성향상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된 교육지원 프로그램 37건의 사업에 대해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의결 처리했다.
또한, 농도가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 발생일 빈도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학교 실내 공기 질 개선이 필요한 수도권 매립지 인근 지역 21개 초등학교에 대해 교육경비보조금 1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 관계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학교의 긴급한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시설개선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학교별 학력향상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시설개선에 집중해 아동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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