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구현을 위하여 그간의 창업생태계 구축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창업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5년 7월에 창업지원과를 신설하였고, 2016년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형 팁스타운인 ‘센탑’을 개소하여 창업입문에서부터 입주보육, 판로지원, 자금지원에 이르기 까지 창업지원 전 단계 플랫폼 구축으로 혁신형 창업활성화 토대를 마련하였다. 지금까지 양적인 성장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기존의 창업프로그램을 연결, 고도화 시켜 창업기업의 질적인 성과와 내실 있는 지원강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창업성과
이를 기반으로 2014년과 비교하면, 창업 지원시설(25개소 → 56개소)과 창업지원 프로그램(79개 →155개) 2배, 창업펀드(728억→3,001억) 3배 증가하여 부산이 창업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부산시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보육기업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 4년간 2,841개사를 보육하였으며, 그중 신규창업은 1,852개사로 조사되었다. 이 기간 중 보육기업의 매출액은 2.7배(2,803억원→ 7,706억원)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펀드투자 조성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2014년 6개 펀드 728억원이던 펀드가 2018년 4월 현재 18개 펀드 3,001억원으로 증가하였고, 이중 171개사 1,324억원이 실제 투자로 이어졌다. 특히 투자 금액 중 44%인 576억원이 부산기업에 투자되었고, 투자유치 부산기업 중 창업기업이 323억원으로 56%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추진계획
성장단계별 창업인프라 지속 확충 (2023년까지 면적기준 2배 확대)
현재 56개소 72,664㎡인 창업 인프라를 2023년까지 70개소 150,000㎡까지 2배 확충하고 특히 정부 혁신도시 시즌 2 전략에 맞추어 혁신도시별 창업타운 조성하여 부산 전 지역이 거점별로 연결되는 창업특화밸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거점별 창업벨리 조성 계획도
한편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요 인프라 사업으로는 ▲창업지원 주택건립(‘18년 설계, ’20년 준공) ▲남구지식산업 센터 건립(‘18년 타당성용역, ’22년 준공) ▲창업카페 사상점(‘18. 5월 준공) ▲통계청 데이터 가공센터 개설(’18년 6월)등의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창업 프로그램 내실화로 창업기업 성장 촉진
창업지원 조례 제정(‘18년 하반기), 부산형 창업통계 개발, 창업지원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등 창업지원 컨트롤 기능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업기업 중 매출증가 · 투자유치 · 성장가능성 갖춘 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부산대표 창업기업 브랜드화(‘18년 260개 육성)도모하고, 창업은 기술개발·제품생산·판로의 연결고리가 중요한 만큼 지역대학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실패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창업 재도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업재도전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투자자금 증대로 2030년까지 투자펀드 1조원 조성
펀드 투자로 이익 발생 시 펀드조성에 재투자하는 창업펀드 계정을 별도로 신설하여 펀드투자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18년에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로 유치하여, 현재 3,001억원인 펀드를 2030년까지 1조원까지 확대해 지역 창업기업 성장을 위해 집중지원 한다.
글로벌 창업도시 기반 구축
해외 우수 엑셀러레이터와 창투사를 유치하여 해외시장 진출과 현지투자 개척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과 창업협력 방안을 논의한바 있으며, 영국의 유명 엑셀러레이터인 Xn-추리가 오는 5월에 부산에 개소하게 되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와 아울러 창업 컨설팅사인 미 게놈사와 협의 글로벌 창업도시 구축 및 세계 50위권 창업도시 순위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세계적인 창업대회인 SLUSH 유치를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준승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부산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질적 성장과 창업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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