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인구유입 및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군은 총 사업비 2억을 들여 홍성군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2월까지 진행예정인 용역을 통해 군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쇠퇴현황을 분석하고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무형의 지역자산을 조사․발굴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군은 현재 진행중인 원도심 사업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오관리 477-1번지 일원 총 면적 4만 8,375㎡에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자해 오관지역 도시계획시설을 조성 중이다. 도로개설, 주차장 조성, 소공원, 공동주택 등이 조성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7월 LH와 공동주택 건설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공동주택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기에 오관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와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양세다.
또한, 오관리 9~10리 일원 3만 5181㎡에 2020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인 농촌중심지 개발사업도 금년에 실시계획을 완료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거점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 사업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주차장 신설, 지역경관 개선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아울러, 홍성군은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에서 제외되면서 장기간 방치돼 있던 다온지구 새뜰마을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이번 사업에는 오는 2020년까지 총 20억 원이 투자돼 다온마을의 주택정비 및 기반시설 정비, 마을 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과 위생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금년도에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삽을 뜰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구도심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개발 분위기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원도심과 내포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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