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동장 김영섭)에서는 지난 26일 통장단과 부녀회원 31명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나눔 더하기 희망 더하기’정기기부 신청서를 작성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출했다.
‘나눔더하기 희망더하기’정기기부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연합모금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십시일반으로 함께 모아 신속하게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모금사업이다.
이날 흥남동 통장과 부녀회원 31명은 매월 1인당 4,000원에서 30,000원을 정기 기부하겠다고 약정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보살피는 일에 적극 나서는 든든한 동네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CMS(자동이체)로 모인 기부금은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논의를 거쳐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긴급구호비(생계비, 의료비 등)와 특화사업(결연사업, 밑반찬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영섭 흥남동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기기부에 선뜻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과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돕는 나눔 문화가 정착돼 살기 좋은 흥남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