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5일 오전 시청에서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 아래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이 주인인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19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계획 추진방향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성 회복’ 등 지역 실정에 맞는 3대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반영한 혁신사업 50건을 발굴․제시했다.
주요 혁신사업은 ▲일자리, 안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사업 예산 확대 ▲여성 관리직·위원회 여성위원 확대 ▲조직 내 협업문화 정착 ▲시민 토론 광장, 시민참여플랫폼 상설 운영 ▲공유자원 개방 활성화 ▲공직비리 감찰활동 강화 ▲빅데이터 활용 공공서비스 제공 등이다.
아울러 광주시는 조만간 혁신과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전문가 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발굴된 혁신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이달 말까지 광주시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참여와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정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혁신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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