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27일 11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18년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경북 안동시 동안동농협(농협장 배용규), 울산시(일자리경제국장 박순철), 울산원예농협(농협장 김철준)간 체결된다.
협약서에서 울산시는 공급계약, 사업비 지원 등 행정적 역할을 담당하고, 동안동농협은 울산 배, 단감 등 지역농산물 원물을 매입하여 조각 과일로 가공하여 울산 지역과 경북 지역 초등돌봄교실에 공급하며, 울산원예농협은 울산 배, 단감 등 가공용 원물을 동안동 농협에 공급하여 안동 사과와의 공동 마케팅을 각각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 지역 초등학교 120개교 방과 후 돌봄교실 6,000여 명 학생에게 울산 지역 대표농산물인 울산 배, 울산 단감을 비롯해 공급업체로 지정된 동안동 농협의 안동 사과, 방울토마토 등 조각과일을 주 2회(회당 150g) 연간 30회를 공급하게 된다.
총 사업비 3억 5,800만 원(국비 등)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FTA 등 시장 개방화 및 수입 과일 증가에 따른 국산 과일의 소비촉진과 초등돌봄 학생의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과일간식 공급 주업체인 경북 안동시 동안동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3월 공모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 적격 업체로 지정된 바 있다.
울산시 박순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울산원예농협과 동안동농협이 상호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사업 공급 조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3자가 협력하여 도농 상생의 길을 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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