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6일(목) 오후 7시 13분경 서구 가정동 21번지 도로상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터널내에서 발생하여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으나 신속히 안전조치해 2차 사고를 막았다.
운전자 김 모 씨(남, 41세)에 따르면 운전 중 조수석 밑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꽃이 발생해 119에 신고했으며, 서부소방서에서는 소방차량 10대, 소방대원 26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약 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이 과열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 밝혔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아무리 적은 거리를 운행하더라도 차량에 문제가 있을 땐 바로 점검하고 수리해서 운행해야 한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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