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가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 대전 지역 중소기업 6개사를 파견해 368만2000달러의 수출상담과 118만6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홍콩무역발전국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가정용품전인 홍콩가정용품박람회는 ‘Lifestyle’, ‘Interior’, ‘Feast’, ‘Enrich’ 라는 4개의 테마를 가지고 각 층별로 제품관을 마련해 해당 제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다.
참여한 기업들은 현지 시장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와 현지시장성평가결과를 토대로 대전시가 최종 선정했다.
참여 기업은 암염비누 및 입욕제, 족욕제를 제조하는 바이오살, 아로마 비타민 샤워헤드를 제조·판매하는 ㈜케이엔텍,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제조·판매하는 아이투엠㈜, 논스틱 후라이팬을 생산하는 ㈜캡스톤, 스킨케어 화장품을 제조하는 타임시스템㈜, 방향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센트웨어 등이다.
주요 수출상담 세부내역은
㈜케이엔텍: 아로마 비타민 샤워헤드를 제조·판매하는 ㈜케이엔텍은 샤워기용 헤드와 주방용 헤드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과 레몬, 아로마 향의 샤워 필터를 선보이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사로잡았다. 특히, 독창적인 부스구성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큰 인기를 끌어 조기에 샘플 판매를 완료하였다.
아이투엠㈜, ㈜캡스톤: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의 차량용, 가정용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선보인 아이투엠㈜은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기능을 바탕으로 홍콩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남미, 인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논스틱 후라이팬을 제조하는 ㈜캡스톤 역시 현지인은 물론 대만,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바이오살, 타임시스템㈜, 센트웨어: 암염비누와 족욕제를 제조하는 바이오살과 벌독을 이용한 앰플 및 마스크팩을 선보인 타임시스템㈜은 특히 인도와 대만, 남미 그리고 동남아시아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다양한 종류의 향을 바탕으로 제작된 섬유탈취제 및 방향제를 개발하는 센트웨어는 현지 및 인도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번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부스임차료의 전액을 지원하였으며, 대전광역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관내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등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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