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6일 길상면사무소에서 온수권역 재창조사업추진위원회와 애인(愛仁)동네 희망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청 도시개발과 이승섭 과장과 지원단체 대표인 온수권역 재창조사업추진위원회 김학수 위원장, 주민모임 대표로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 유양열 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번 온수지구의 주민이 만드는 애인(愛仁)동네 희망지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거지역의 재생을 도모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마을특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지난 3월 온수권역 재창조사업추진위원회의 사업제안서를 본 사업에 공모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향후 지역조사 및 마을의제 발굴 등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애인동네 공모사업(총 사업비 40억원)에도 응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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