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4월 24일 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과 자살예방 생명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 영구임대아파트단지 주민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협약에는 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 춘의종합사회복지관, 한라종합사회복지관, 주택관리공단 중동덕유1관리사무소, 중동한라1관리사무소, 춘의관리사무소가 참여했다.
생명마을 조성은 마을의 상황을 잘 아는 주민, 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자살예방센터가 주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덕유마을을 시작으로 올해는 춘의주공아파트와 한라주공1단지아파트가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덕유·춘의종합·한라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을 주도할 지역리더를 발굴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문화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조성과 캠페인 등 인식개선 활동을 하게 된다.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마을리더를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하고 우울증 예방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과 정신건강검진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소영 부천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이나 고독사 문제는 다양한 사회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이기에 관련 기관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과 각 기관이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조성과 자살 예방에 더욱 힘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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