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광주-대구 달빛동맹 공동협력사업’의 하나로 대구지역 여성단체 지도자 45명이 27일 하루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협력 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한 양 도시 여성단체 소통의 장으로, 우수사업 교류와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여성지도자 교류사업이다.
지난해 상반기 광주 방문에서는 호수생태공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소쇄원 등 남도의 멋과 맛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광주 여성단체가 대구를 방문해 수성못, 지하철 3호선, 강정보 디아크, 비슬산 국립공원 등 대구의 선진 사례를 둘러봤다.
이번 광주방문에서는 여성친화마을 탐방(북구 시화마을), 나주 영산강 황포돗대 체험, 광산구 월봉서원 선비체험 등 광주의 여성친화마을 현장과 호남의 정신적 문화자산 등을 둘러봤다. 10월에는 광주에서 대구를 방문하게 된다.
김애리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양 시의 우수시책을 교류하고 유대를 돈독히 해 성평등 실현에 광주-대구가 앞장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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