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미재)는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나눔의 숲 캠프’를 실시했다.
인천시 남동구 및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합해 추진한 이번 캠프는 센터 등록 회원 및 그 가족 등 총 45명(구별 15명)이 참여했다.
올해 3년째를 이어오고 있는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숲 캠프는 등록 회원과 그 가족들이 평소 알코올 문제로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하고 단주를 하며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휴(休) 테라피(치유장비체험)’와 ‘DIY 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이완과 심신안정을 도모, ‘숲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숲속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단주 과정의 어려움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 등록 후 꾸준히 단주를 실천 중인 회원 최 모씨는 “단주를 함으로써 여행의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술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회복에 대해 기대가 크다”라며 참여에 대한 만족감과 지속적인 단주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평소 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의존자 및 그 가족들의 개별적인 욕구와 특성을 검사, 진단하여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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