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대전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원,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하여 기업의 사업화 촉진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5년부터 진행한 주력산업인 로봇자동화산업 사업화기반구축사업(총사업비 39억)이 최근 3차년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본 사업으로 3년 동안 로봇자동화 관련 기업 72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24건, 바이어발굴 및 맞춤형 컨설팅 50건, 시제품제작 37건, 제품고급화 31건, 실무능력강화 교육 27건, 제품디자인 개발 11건 등을 지원했다.
마케팅지원의 경우, 국내 전시회에 참여했던 (주)아이티즈는 상품 계약 3.4억의 매출 성과를 이루었고,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및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하여 (주)새온은 미국 OCEANIT사, 인도HANUMAYAMMA INNOVATION와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주)래트론은 중국 신통다사 등 30개국에 해외 진출하는 등 총 20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기술지원의 경우, 대전테크노파크에 구축된 장비(5축가공기, 3D프린팅)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인력으로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신뢰성안전성검증이 지원되었다. (주)아이투에이스템즈는 특허 6건, (주)에스엔은 특허 7건, 상표 5건, (주)컨트로맥스는 특허 5건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자동화산업 사업화기반구축사업으로 지원받은 72개사는 2014년 대비 매출액 38.7%(417억), 고용 25.4%(182명) 증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원사업은 기업만족 프로세스 운영을 통해 2017년 수혜기업의 경우 92.6%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1차년도 만족도(83%)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김정홍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한 결과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봇자동화 관련기업들이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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