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역 작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도청 방문객에게 미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초 도청 1층에 약 10평 규모로 갤러리를 설치키로 하고 명칭 공모에 나섰다.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다. 대한민국 대표 예향으로서 전남 정서를 표현하고, 도민이 연상하기 쉽고 친근감있는 명칭을 오는 30일까지 이메일(hibich@korea.kr)이나 팩스(061-286-4772)로 접수한다.
당선작은 1차 심사를 통해 10점을 선정하고 6월 초 당선작을 발표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각 1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각 5만 원씩을 지급한다. 공모 안내와 제출 서식 등은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칭)전남도청 갤러리는 성수기에는 공모를 받아 개인・단체전을 실시하고 비수기에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기획전과 상설전시를 운영한다.
대관 신청은 광주・전남지역 작가나 미술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받게 되며 대관신청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결정하고, 대관료는 무료다.
첫 기획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하기 위해 ‘대한민국 수묵 발달사’를 테마로 하는 특별전시회로 계획하고 있다.
정석호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시 기회를 갖기 힘든 지역 작가들에게 보다 많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남도문예르네상스 사업이 활기를 띠도록 갤러리를 조속히 설치할 계획”이라며 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전라남도 문화예술과 061-28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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