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7일 백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140개 학급, 3,521명)]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인천 서구는 아동친화도시의 주체인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아동권리교육의 연계성과 효율성을 위해, 특정 학년인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위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학교별 희망요구에 따라 교육시간을 2시간 또는 1시간으로 선택해 진행하며, 초등학교는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을 통해, 중․고등학교는 국가인권위원회 등 외부 초청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대상 학교는 지난 3월에 시행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인권 감수성 향상과 아동권리 존중 실천’이라는 주제로, 모둠토의 게임 활동 등 아동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종료 후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 40개 조항이 담긴 교육자료를 배부하고 설문조사를 해 교육만족도 등을 모니터링 한다.
서구 관계자는 “매년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통해 아동의 인권존중을 실천하고, 민주시민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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