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은 어린이날이자 연휴의 첫날이다. 어린이가 즐겁고 행복한 곳을 좀 더 가까이에서 찾아볼 수는 없을까.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고 다채로운 체험과 구경거리, 재미있는 놀이와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펼쳐지는 2018년 제96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5일 강화고인돌광장에서 열린다.
강화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병대 의장대 공연을 비롯해 초·중·고 예능경연 및 동아리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클래식·현대음악·마술 공연, 군인·경찰·소방장비 전시 및 체험, 제기차기·굴렁쇠놀이·연날리기, 선사생활 체험 등이 진행된다.
먼저 지난해 큰 인기몰이를 했던 ‘해병대 의장대 공연’은 정지간·이동간 제식동작 및 파도타기 동작 등 해병대의 강인함과 절도 있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초·중·고등학생들이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다양한 예능활동을 선보이는 ‘체험부스 및 무대공연 프로그램’은 붕어빵 및 탱탱볼 만들기, 드론 및 손 글씨 체험, 난타, 랩·댄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인·경찰·소방장비 전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비와 차량을 현장에서 만져보고 타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군 장비 전시는 개인군장, 특수장비 및 피복 등 현재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그대로 가져와 어린이들이 병영생활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고인돌광장 인근에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4천 평 규모의 청유채 꽃 군락지가 넓은 들판을 보랏빛으로 가득 채우고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년보다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통해 어린이가 더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강화군청 복지지원실(☎032-930-35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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