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부천시치과의사회와 손잡고 지역 경로당과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경로당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24개소로 확대한다. 지역 내 치과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며, 가까운 치과에서 경로당과 복지관을 방문해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음식물 저작과 치매예방, 치아상실의 원인 및 관리, 치주병(풍치) 자가 진단법,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하고 올해 치과건강보험 적용 등을 안내한다. 질의응답과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다.
심직현 부천시치과의사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간직할 수 있도록 사업에 계속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치과의사회와 협력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시행해 어르신들이 ‘그이(齒)와의 평생 동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경로당 및 단체는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77)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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