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5월 5일 ‘2018년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와 연계하여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지진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안전교육 전문강사의 지진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한 동영상 교육과 지진장비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을 가정한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직접 배워보는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지진 발생 시 ▲튼튼한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 ▲진동이 멈추면 신발을 신고 대피, ▲반드시 계단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사용은 금지, ▲건물, 담장에서 멀리 떨어져 이동, ▲ 신속하게 운동장,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듣기 등에 대해 배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진 발생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대응 매뉴얼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안전체험을 해 봄으로써 안전생활 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7월 운영 예정인 울산안전체험관을 비롯하여 남구 행복안전체험관과 강동관광단지 내 키즈오토파크 등 3개의 안전체험관이 올해 안으로 추가 건립되어 관내 전체 9개의 안전체험관이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체험 중심형 시민 안전교육이 대폭 확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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