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진행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주민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생활속 독서문화 진흥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18일 ‘남구의 책’을 선정, 1일 진행된 제28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남구의 책으로는 어린이 부문 최영희 작가의 ‘인간만 골라골라 풀’, 청소년 부문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성인 부문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선정됐다.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도서구입 과정을 거쳐 12개 남구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이달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남구의 책 선정을 위해 3월22일부터 4월13일까지 학교도서관, 구립도서관·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 독서동아리 회원, 인문학자, 문학평론가, 독서지도사, 지역예술인 등으로부터 50여권을 추천받았다.
남구의 책 선정기준을 근거로 연령별 후보도서를 검토, 도서관운영위원회가 부문별 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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