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내구연한이 지나고 노후화된 전산장비 중 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선별해 비영리 공익단체인 사단법인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에 무상 양여한다고 4일 밝혔다.
무상양여 물품은 전산장비로 컴퓨터 45대, 모니터 28대, 노트북 7대, 프린터 29대로 총 31종 109대이다.
사단법인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는 인수 물품을 정비해 사회복지활동에 활용하거나 어려운 이웃에 보급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존에는 불용물품을 저가 매각하거나 폐기했으나, 올해 무상양여를 통해 불용물품이 따듯한 나눔의 물품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인천해경은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용물품은 물품관리법 제38조에 따라 불용품의 활용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연구기관, 국가보훈단체 또는 비영리단체에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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