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증가한 유해 해충으로부터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등산로와 공원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5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가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의 설치 장소는 ▲월산공원, ▲홍예공원, ▲자동차검사소, ▲오서산, ▲백월산, ▲구항면 등산로, ▲광천읍 그라운드골프장, ▲남산, ▲용봉산 구룡대, ▲용봉초등학교 등산로 입구 등 10개소이며, 노즐을 잡아당겨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 분사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얼굴을 제외한 겉옷과 신발 등에 10초 정도 가볍게 뿌리면 3~4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의 유해 해충의 접근을 막아 걱정 없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홍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분사기를 이용하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꼭 이용해 달라”고 말하며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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