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관광산업과 연계한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외식업소 맞춤형 시설개선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군은 성공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외식산업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인식하고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올해 6억 8천8백만 원을 투입해 업소당 사업비 60%범위 이내에서 최대 1천만원을 93개소에 지원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위생관리에 꼭 필요한 영업장, 주방, 화장실 바닥 타일 등 개‧보수, 건물 외관 및 간판 정비 등 시설개선 지원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 보관을 위한 저온저장시설 지원, 외국인 관광객에 대비한 좌식테이블의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등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시설을 개선한 A씨(63)는 “이번에 식당 내부시설을 새로 교체한 후 찾아온 손님들이 전보다 더 깔끔해지고 식사하기 편리해졌다며 만족해하고 있다”며 “더 많은 외식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거나 미처 사업신청을 하지 못한 영업자들을 위해 추경예산을 통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외식산업을 관광도시 강화 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로 인지하고 외식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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