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성노선)는 5월 9일부터 7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영광 안마도 남부해역을 대상으로 연안해역기본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마도 남서부는 수온이 올라가는 5월부터 병어 등 표층어류의 어획이 시작되어 어업활동이 활발하며, 특히 이번 조사구역은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조사가 실시되는 해역으로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해저장애물 등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에는 최신 장비와 조사선(황해로호)을 동원하여 측량을 실시하고 수심 측량 및 해저장애물 분석자료 등은 해도 개정에 반영하여 인근해역을 통항하는 여객선과 어선의 안전항해를 지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안마도 남부해역의 해저지형에 대한 변동사항을 면밀히 조사하여 서해안의 해상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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