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1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재난사고 현장대응 역량제고를 위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토론훈련에는 구청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천구치소 건물붕괴 및 가스누출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시된 훈련은 남구청과 남부소방서, 인천구치소간 역할을 분담하고 명확한 훈련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한 재난대비훈련 추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구치소에서 대규모 재난대비 현장수습 훈련이 실시된다.
주민참여형 훈련 일환으로 현장훈련 체험단을 운영, 체험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훈련참관과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6일 오후 2시에는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한 전국민 지진대피훈련과 17일에는 인천시와 연수구청의 송도 LNG기지에서 실시하는 재난대응훈련에 참여하는 이동훈련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중”이라며 “재난과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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