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하천관리사업소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 가동 및 안구만리통문 등 28개의 수문에 대한수문작동 현장훈련을 지난 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훈련은 상황실 및 수문 개폐 담당자로 지정된 인원(1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사전교육을 비롯해 수문담당자로 지정된 공무원이 직접 수문을 열고 닫는 과정을 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
수문의 역할은 평상시에는 제내지(농경지)의 배수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폭우 등 홍수 시 신속한 수문 개폐로 하천수량을 적절히 조정해 농작물 등 각종 수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있다.
대전시 박인규 하천관리사업소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이 홍수 등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천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하천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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