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월 14일 낮 12시 50분부터 5시 30분까지 시청 녹음광장, 대강당 등에서 소비자 및 식품위생단체 관계자, 대학생, 공무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된다.
시청 녹음광장에서 안전한 먹거리 지킴 퍼포먼스 등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강당에서는 ▲1부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2부 이욱정 프로듀스와 함께하는 요리인류 특강 ▲3부 시민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식품안전 홍보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오후 1시 30부터 5시 30분까지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식품안전관리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 등이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요리연구가인 이욱정 KBS프로듀서의 특강 ▲이흥용 베이커리 대표의 느림보의 행복 ▲삼진어묵 이만식 부사장 등의 성공 강의가 있을 예정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자기만의 노력과 안목으로 식품업계 분야에서 성공 신화를 이룬 인물들로 청년 창업 준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와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3부는 오후 4시 50분부터 5시 30분까지 소비자단체 및 식품위생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송상현광장과 연산로터리 일대에서 식품안전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외식업소, 주부, 어르신, 시민 등에게 식중독 예방 물티슈 및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가두홍보 캠페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계기로 부산시의 식품위생수준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현재 전체 식중독사고의 약 60%가 음식점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들 업소의 지속적인 점검과 테마별 기획단속으로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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