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가 13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3년째인 ‘넥센스피드레이싱’은 국내 유일하게 RV차량이 함께 하는 대회다.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최장수 아마추어 경주대회다.
이번 2라운드에는 총 10개 클래스, 125대(승용 98대․RV 27대)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3.04km의 상설트랙을 질주한다.
최상위 클래스인 GT-300은 390마력 이하 튜닝차량이 빠른 스피드를 선보이며 RV클래스 R-300은 스포티지, 투싼, 코란도C 등 20대가 동시에 경주장을 달린다.
‘가족 참여형’ 모터스포츠를 표방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터스포츠 동호인들을 위한 ‘슬라럼 챌린지’와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캐리커처, 경품이벤트가 준비됐고, 어린이를 위한 세발레이스,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운영된다. 슬라럼은 장애물을 지그재그 코스로 주행하는 경기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는 1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케이블방송(SBS스포츠)을 통해 녹화중계가 될 예정이다.
문의) 코리아스피드레이싱(02-2157-4301․www.speedracing.co.kr), 전남개발공사(KIC사업소․061-288-4203․www.koreacircu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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