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지난 10일(목) 20시 30분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요청받은 복막염 응급환자를 소방헬기를 이용해 포항 00병원으로 긴급 야간 이송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복부통증으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던 중 복막염으로 상태가 악화돼 의료원에서 긴급이송을 요청, 포항시 소재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방항공대의 신속하고 안전한 비행 이송으로 환자 상태는 호전되었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경북 소방항공대는 울릉도 응급환자를 위해 지난 해 32회 출동하여 31명을 육지로 긴급이송 하는 등 ‘95년 창단이후 210회 출동 144명의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야간에는 시야확보가 어려워 헬기운항에 제약이 많이 따르지만, 평소 야간 비행훈련을 통해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우수한 기량을 유지, 365일 24시간 항공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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