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현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수경)에서는 지난 5월 11일 재가중증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워 외출이 힘든 재가중증장애인들에게 나들이 기회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장애인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특장차를 이용해 수원화성행궁, 우리 꽃 식물원, 궁평항 등을 탐방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증장애인은 “지금까지 맘 편히 외출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것 같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중증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복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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