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1일 오후 3시 홈플러스 진해점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달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산업무를 보던 A씨가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교육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정지상황 등 응급상황의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의 소생사례 소개, ▲심폐소생술의 순서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의 소생사례 및 사용법 교육, ▲심정지상황의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초기대응능력 평가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상황 발생 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한다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며 “오늘의 교육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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