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공모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올해 3월 전국 243곳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를 공모, 33곳을 최종 선정했다.
남구는 ‘글로벌 청년들의 협업을 통한 혁신! 지역축제서비스 개발’로 공모,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특히 지역 축제가 선정되기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해로 15회를 맞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지역 축제들의 문제점을 정의하고 진정한 주민참여 축제 추진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 첫 걸음이 더욱더 의미 있는 자취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5월말 현장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되는 ‘특별교부세’ 지원 공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국민디자인단원4명을 오는 17일까지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남구에 거주,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이다.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http://namgu.incheon.kr)나 문화예술과(☎ 880-7978)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17일까지 접수된 국민디자인단 참여 희망자에 한해 전화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국민디자인단원은 축제기획부터 다양한 참여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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