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꿈다리’는 인명여자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국제문화학교 ‘남구 비공식회담’을 진행했다.
진로동아리 ‘꿈끼부’는 국제기관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는 어떤 국제기관들이 있는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미얀마, 페루,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패널인 블렌더들이 자국의 국제기구들을 소개하고 기후나 사회·경제 특성에 따라 각 기관들이 어떤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2부에서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의 전수진 교육담당관이 참석해 UN이 하고 있는 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기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안내와 국제기구 취업에 대한 조언 등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인명여고 1학년 박예진 양은 “UN 이외에도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교육봉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관련 정보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수진 유엔협회세계연맹 교육담당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국제기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과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비공식회담은 외국어 교육 전문기관인 ㈜비즈위즈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JTBC 인기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을 패러디, 청소년기 문화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해주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자유학년제 및 연계학기,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8개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남구 평생학습관(☎ 880-489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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