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15일 인천구치소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인천구치소 건물이 붕괴되고 가스 누출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남구와 남부소방서, 인천구치소가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에는 남부경찰서,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KT인천지사 등 유관기관과 지역 자율방재단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또 인천구치소 인근 7개동 주민센터에 거주하는 주민 100여명으로 구성한 현장훈련 체험단을 구성, 훈련참관과 소방장비 시범,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관별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한 기관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유관기관별 공조체계 구축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5월8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남구와 남부소방서가 공동 주관해 실시됐다.
남구는 17일 LNG기지에서 실시되는 인천시 주관 재난관리지원 공동활용시스템 활용 재난대응 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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