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연휴기간 중 관내 사찰 및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산불순찰 강화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석가탄신일인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활동에는 군청 수산녹지과, 산불진화대, 산사태현장예방단, 산림병해충예찰단, 녹지관리원 산림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산불순찰 외에도 지난달 열렸던 진달래 축제 후 파손된 데크와 안전로프 등 시설물 보수와 산지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산림보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4에는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에서 500L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낙엽 등 산불위험이 있는 산림부산물을 제거했다.
군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을 즈음해서는 매년 사찰을 찾는 등산객들이 상당히 증가하므로 그만큼 산불 초동진화 태세를 잘 갖춰야 한다”며 “소중한 강화군의 산림자원을 보전해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관광객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