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를 갖고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재난대응 훈련내용을 점검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주 한남대에서 있었던 복합재난 시범훈련에서 참가자들이 시종 진지한 자세로 임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처럼 수준 높은 훈련은 매뉴얼 개선과 현장 대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16일 실시될 지진대피훈련도 시민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이 권한대행은 간부공무원들에게 일 하는 조직문화 발전을 위한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일 잘하는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시스템이 강화되려면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근무평가와 승진 등 인사에 연차보단 실제 업적이 중요시되도록 조직문화를 바꿔가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권한대행은 조직 내부의 불합리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는 자체 진단을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관행화 된 것이라도 앞으로의 시대변화를 예측할 때 훗날 이슈를 내재한 것들이 있을 것”이라며 “공직자는 솔선수범해야 하는 원칙과 국민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엄격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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