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54분경 가좌에 위치한 폐업공장(케이에스이) 공장에서 철거작업 중 염산 등 혼합희석액이 누출돼 신속히 안전조치 했다고 밝혔다.
서부119구조대 등 서부소방서 차량 6대가 출동해 흡착포 도포 등 1차 안전조치 했으며 인천 특수구조단, 시흥화학구조대가 건조사 도포 등 2차 안전조치 완료 후 서구청 관계자에 인계했다.
다행히 누출된 양이 많지 않아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학사고는 인체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신속한 안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조기수습 지원체계를 확립해 유해화학물질사고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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