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6일(수) 오후 12시경 당하동 859-7 검단이마트 인근 도로상 침수로 인해 검단119안전센터에서 신속히 출동해 배수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폭우와 하수구 막힘으로 인해 차량 바퀴 3분의2지점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였으며 이로인해 차량 2대가 방전돼 견인조치됐다.
이밖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으며 12시 52분경 비가 서서히 그침과 동시에 안전조치 완료했다.
또한, 오후 13시 18분경 서구 석남동 석남약수터 올라가는 길에서 나무가 폭우와 강풍에 의해 쓰려져 길을 막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변에 지나가는 시민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서부 119구조대가 출동해 쓰러진 나무를 체인 톱으로 절단해 위험 요소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등 약 36분에 걸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상준 구조대장은 “갑작스런 폭우와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물 잠김 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시민들께서는 폭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 시 평소 주변 위험요소들을 살피고 관심을 기울여 자신의 안전을 확보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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