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단비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부천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 참여자(팀)를 오는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단비기업’이란 지역의 가치를 함께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기업모델이다. 주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지역 특성을 담은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천형 소셜 벤처기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단비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경력에 상관없이 1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팀) 모두에게 창업컨설팅과 사회적경제 교육을 지원하며 서면심사와 제안서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팀)를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팀)에게는 사업비를 비롯해 현장 중심 교육, 전문가 컨설팅, 인큐베이팅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참가 지원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www.seeot.or.kr)에 게시된 공모신청서와 창업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이메일(seeotsay2@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팀)에 대한 컨설팅은 6월 18일부터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 19일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한다.
이용우 부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공모사업 진행과정에서 컨설팅을 통해 좋은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부천사회적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부천단비기업 공모사업에서 10팀이 선정돼 그 중 8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이 중 2개 기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개 기업은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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