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5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서부소방서 관계자, 한국전기안전공단 전기점검 관계자 및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소방시설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전기안전진단 결과보고회 및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서구청 전통시장 담당 부서장의 주재로 지난 4월 실시한 전기안전진단에 대한 결과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 점검부장의 진행으로 보고회를 실시했다. 보고회의 주된 내용은 전기안전진단으로 중대 부적합을 받은 전통시장 내 점포의 시설개선 필요성이었다. 아울러 서부 소방서에서는 관내 전통시장별 자율소방대의 임무숙지, 이동식소화기의 설치와 활용방법, 유관기관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서구에서는 올해 추진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관련 사항 안내와 추진할 전통시장 화재예방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으며, 관내 전통시장과 서부소방서에 화재예방을 위해 필요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김영선 경제에너지과장은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는 전통시장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구에서 큰 노력을 해왔으나,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구청에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지속해서 추진하겠으며, 시장상인들의 의식 개선을 통해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올해 서구는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홍보예방 캠페인 실시, 가좌시장과 강남시장에 화재 알림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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