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6일(수) 서구 관내 가좌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차량용 소화기 비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 소화기보다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크고 스프레이 형식으로 제작 되기도해 사용법도 더욱 간단하다.
지난 4월 9일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운전자(여, 53세)가 운전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때마침 차량에 비치한 소화기로 초기에 자체 진화해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아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도 46만원 정도에 그쳐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사례가 됐다.
또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내용으로는 ▲소방통로확보 대 시민 홍보활동 ▲소방통로 및 소방용수시설 주변 등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고정식차광막→이동식(도르레식) 차광막으로 개조 유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로 큰 피해를 막은 여러 사례를 접하며 대 시민 홍보활동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또한 소방차량의 출동로 확보는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을 지켜 대형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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