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8일 서구 수도권매립지공사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대형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2018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부소방서를 비롯해 서구보건소, 서부경찰서, 국제성모병원 등 9개 기관 단체 134명, 구급차 등 장비 20대가 동원돼 실시되었으며, 수도권 매립지 공사에서 지진으로 인한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화재 및 폭발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재난상황 접수 및 통보 ▲현장출동 및 선착대 초기대응 ▲현장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병원별 정보 확인 및 이송체계 구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뒀다.
김승호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와 실질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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