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근대복장 체험 혜택을 늘릴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근대복장 대여 운영은 시에서 직접 공모한 사업으로,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근대복장을 희망자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근대복장 대여 운영자가 직접 전담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근대복장의 세탁 및 수선비 등 소정의 대여료를 받아 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는 근대복장을 입고 초원사진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미션 이벤트(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참가하면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근대복장 체험객을 위한 혜택을 더욱 늘려 ▴시간여행마을 일원 소재 음식점 할인 ▴게스트하우스 숙박료 할인 ▴군산 테디베어 뮤지엄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시간여행마을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근대복장 체험을 통해 추억도 쌓고 많은 혜택 또한 받아가셨으면 좋겠다”며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근대 콘셉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운영자들과 협의를 통해 많은 혜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관광객들의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근대복장 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관광진흥과(☎454-3333) 또는 근대복장 대여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심사평가회를 거쳐 근대복장 대여 운영자로 선정된 군산공예협동조합(소풍), 군산테디베어뮤지엄, 펀빌리지협동조합(여행길라잡이)은 6월 정식운영을 앞두고 준비 중에 있으며, 지난 5월 5일~ 7일 연휴기간에 임시로 운영해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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