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앞 해상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농무기 낚시어선 좌초‧전복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불시 훈련은 농무기 해양 재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낚시어선 ․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이 출항하는 사고 취약 시간인 새벽에 실시한 실제와 같은 사고를 가정한 실전 대비훈련으로,
훈련 내용은 △상황 접수 전파 △초동 대응조치 △구조활동 전개 △구급이송 순이며, 참가세력은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 중구 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 등으로 함정 14척, 연안구조정 3척, 해경구조대 1척이 동원되어,
인천 연안부두를 출항한 낚시어선이 암초에 좌초되어 기관실 파공 침수로 인한 전복 사고를 가정해 선내고립 및 표류 중인 낚시객을 구조하는 상황으로 진행되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국민에게 해양에서의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라며 “해양사고에 대비한 소방, 해군, 유관기관, 민간 등 합동 구조‧협력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긴급 구조 효율을 도모해 신속한 구조 활동 공조체계가 강화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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