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산불 무재해 10년을 달성했다.
남구는 2월1일부터 5월22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무사히 종료했다.
올해는 승학산과 문학산의 고사목 중심 인화물질제거 작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산림 내 쓰레기 청소 및 불법경작 단속도 실시, 등산로 환경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휴일에도 구청 공원녹지과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했다.
산불발생시 현장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등짐펌프, 갈퀴, 삽, 소화기 등 개인진화장비를 문학산과 승학산 현장에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감시 인력을 보강했다.
지난 3월에는 인천향교에서 남부소방서, 도호부청사 등과 협조해 합동소방훈련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남구가 10년 산불 무재해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한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무재해 달성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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