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한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와 대청도 주변 해역 현안사항과 불법조업 외국어선 동태를 확인하기 위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 서장은 백령도․대청도의 북방한계선(NLL) 주변 외국어선 불법조업 현장을 점검했으며,
서북해역의 최북단에서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는 백령․대청파출소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과 의경을 격려하는 한편, 도서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근무 태세를 주문했다.
또한, 해양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민간해양구조대 김황조(남, 65세, 대청도 거주)와 김정욱(남, 51세, 백령도 거주)에 감사장도 수여했다.
김평한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서북해역 최북단에 위치한 대청도와 백령도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라며, “해양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긴급태세를 유지하고 도서민의 안전과 해상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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