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바다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행락객이 증가하는 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달 14일부터 2주씩 2회에 걸쳐 경찰관 총 30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명구조 역량강화 교육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수영장(영종도 소재)에서 외부 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해 기본영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술, 구조수영, 종합구조술 등 현장에 필요한 교육 및 훈련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부터 2주간의 인명구조 역량강화 1차 교육을 이수한 경찰관은 13명이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인명구조자격증 보유 경찰관과 민간인 총 39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자격증 갱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인명구조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해양 안전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여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 라며, “국민 스스로도 물놀이 시 바다의 안전벨트인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위험지역은 출입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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