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 직원의 발 빠른 대처가 주택에 홀로 쓰려져 있던 노인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5월 4일 허름한 반지하 주택에 홀로 살고 있던 김모(75세) 노인은 당시 심근경색으로 쓰려져 호흡 곤란 상태에 처해있었으나 때마침 방문한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119를 호출, 발 빠른 대처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동수교회 해피하우스의 지원으로 집수리가 예정에 있던 김모 노인이 연락이 되지 않자 이상한 낌새를 느낀 직원이 집을 방문해 쓰러진 노인을 발견한 것이다.
이후, 동 맞춤형복지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자녀들과도 접촉해 단절된 가족 관계를 회복시켜 주었고 5월 26일 동수교회 해피하우스와 함께 도배, 장판까지 교체·수리해 줬다.
부평6동 맞춤형복지팀장은 “맞춤형복지팀은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고, 발굴하고, 연계하는 ‘찾아가는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사람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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