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에서는 지난 29일 군산경찰서 소속 의무경찰 20여명을 대상으로 성매개 감염병 예방 및 올바른 손씻기 등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병과 에이즈의 감염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성병 및 에이즈 환자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안전한 성생활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HIV감염과 에이즈의 차이점 ▴에이즈 감염경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법 ▴에이즈의 증상 및 치료 ▴올바른 손씻기 방법▴뷰박스를 통한 손씻기 체험 등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임을 특히 강조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감염병의 70% 이상은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예방할 수 있고, 성매개 감염병의 경우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이즈 조기검진과 치료비 지원 외에도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감염 여부 조기진단, 치료 지원, 에이즈 익명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우려 시 12주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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