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과 29일 서구 관내에 위치한 예빛유치원 원생 120명을 대상으로 열린 소방서 견학 119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서부소방서 홍보팀에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소방안전 동화책’ 스토리에 나오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로 안전하게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는 이야기와 불이 난 호랑이의 생일잔치에 가득 모인 친구들이 소방 코끼리대원이 지나갈 길을 만들어주는 내용을 섞은 소방차 길터주기 등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화재 발생 시 119 신고 방법과 행동 요령에 대한 소방안전 교육과 어린이방화복 입어보기 체험, 안전센터에서 실시한 소방관이 직접 보여주는 소방장비와 소방차 알아보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흥미를 갖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종현 홍보팀장은 “소방안전은 마치 습관과도 같아 항상 생각해두지 않는다면 위급상황 시 당황하게 돼 당연한 상식을 잊어버릴 수 있어 유아 때의 올바른 안전교육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은 흥미가 생기지 않으면 쉽게 학습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기에 재미있으면서도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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